23.03.13 - 03.19 -WIL

실전 프로젝트 1주차가 끝났다.

이번주를 진행하면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항상 그랬던 것 같은데, 나의 실력이 가장 아쉽다.

그냥 내 스스로에 대한 많은 부분이 아쉽게 느껴진다.

실력적으로는 코드를 어떻게 적용을 해야한다던지, 했던 것을 어떻게 발전 시킨다던지 등 응용에 대한 부분과 기억이 부족한 것 같다.

 

이번주 내가 맡은 부분은 메인페이지 구성으로 Thymeleaf를 사용해 spring boot로 연결해야했다.

어찌저찌 연결을 했고 구현했지만 스스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 이유는 전반적인 코드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고, 원래 구현하고자 했던 기획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구현을 했기 때문. 물론 팀원들은 괜찮다고 이야기해주었지만, 스스로는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남은 프로젝트 기간동안 조금 더 공부하고 시도하면서 발전시켜봐야겠다.

 

또 다른 아쉬운 점은, 팀장으로써의 역할을 원할하게 수행하지 못하는 중이다. 리더쉽이 부족하고, 스스로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탓에 자신감이 부족한 상태이다. 아무래도 팀장이라고하면 팀원들을 이끌면서 진행 상황도 확인하고 그에 대한 실력 또한 당연히 뒷받침이 되어야되는데 가장 중요한 실력 부분이 뒷받침 되지 않은 상태이다. 부족한만큼 더 노력하고 팀원들에게 피해를 끼치지는 말자 제발.

 

가장 중요한 실전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이 지쳐가는 중이다. 체력적으로는 괜찮은데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지고 있다.

앉아있는 시간도 점점 더 길어지는데, 활동적이고 몸쓰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가장 힘든 순간들의 연속이 이어지고 있다.

중간 중간 쉬면서 컨디션 조절도 하고, 운동도 가고싶은데 마음이 불안해서 못하겠다. 팀원들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힘든 상태에서 꾸준히 자리 지키시면서 공부하고 시도하고 찾아보고 발전하시는데, 조금 뒤쳐질지언정 그로인해서 피해는 안끼쳐야하지 않겠는가?! 

 

마음가짐이랑 정신, 컨디션 모두 중요한데 휘청휘청 흔들리는 중이다. 급하게 생각하지말고 남은시간동안 내 속도에 맞춰 천천히 나아가자. 마인드컨트롤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순간인 것 같다.

나만 힘든거 아니다. 다같이 힘들고 지치는 상태이다. 처음 시작할 때 고생할거 알고 힘들거라는 것도 알고 선택했잖아?

포기하지 않고 자바로 스프링으로 수료하기로 했던 초심으로 계속해서 묵묵히 가보자!

힘들다고 생각할수록 더 힘드니까! 힘들다는 생각안나게 코딩 시작한지 이제 2개월이잖아?! 꾸준하게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