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되는 것이 없는 프로젝트였다. 2개 밖에 진행하지 않았지만, 가장 만족하지 못하는 프로젝트였고 스스로 의지를 다시금 확인하고 확립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젝트였던 것 같다. 프론트와 백 앤드로 나뉘어 실제로 현업처럼 팀원들과 협업을 경험하고 익혀나가자는 것이 우리 팀의 목표. 1차적으로는 목표에는 성공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속에서의 내 모습은 아직 한참 부족한 세포에 불과했고 부족한 점이 너무나도 많았다. API 흐름부터 Git hub 사용, 그리고 스스로 모르는 것을 찾는 습관과 물어보려고 하는 습관이 한참 부족하다고 느껴진 프로젝트였다. 앞으로 2~3개의 프로젝트와, 주특기 공부 시간이 남았는데 그 속에서 다시 항해를 시작할 때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남은 시간을 후회없이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