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프로젝트 회고

6주간의 실전 프로젝트 끝났다!!

 

아쉬운 점은

프로젝트 중반까지 팀원들과 같이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면서 잘 따라가고 있었는데

협업을 해야하고 각자의 역할을 맡아 진행할 때부터 속도가 많이 뒤쳐지고

필요한 프로그램 셋팅에도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원래 진행하고 있던 부분이 아닌 다른 팀원이 진행하고 있던 부분에 같이 합류해서 진행해야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역할이 결정되고 진행되었을 때, 스스로 서비스 로직이나 코드를 더 자세하게 파악하고

진행했어야 하는데, 다급한 마음에 제대로 이해가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기능 구현에만 힘쓰려고 하다보니

제대로 된 역할을 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크다.

 

팀원들에게 상황을 전달했을 때, 누구하나 뭐라하는 사람이 없이 다 이해해주었고 괜찮다고 해주셨다.

정말 착한 사람들 진짜.. 흥해라..ㅠㅠ

우리 팀원들이 아니었으면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을까 싶다..

아무래도 챌린지팀 프로젝트 특성상 백앤드로만 이루어진 프로젝트이다 보니, 다른 팀 보다는 마찰이 적은게 당연한 일이었겠지만?

그래도 프로젝트 기획부터 최종 발표까지 아무 문제없이 잔잔하게 웃으면서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을 정말 팀원들에게 감사하다ㅠ

 

마지막 멘토님의 기억에 남는다. 

다른 조 사람들이랑 다르게 나를 포함한 우리 팀 사람들이 특징은

하나같이 여유있어 보였고, 어떤 문제가 있어도 잘 받아드렸고 허허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사람들 4명이 모였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 말씀이 맞는 것 같다ㅋㅋㅋㅋ

불평불만은 당연히 할 지언정, 딱 그 순간이 끝이지 더 이상 왈가왈부 하지 않았고

웃으면서 그럴수 있죠~, 맞아요~, 네에~~ㅎㅎ 여유 넘치고 잔잔하게 긍정적인 팀의 모습이었다ㅎㅎ

 

아직 완벽하게 항해가 끝난건 아니지만, 마음 한 편으로는 너무나도 홀가분하고 시원섭섭? 한 마음이 크다~

 

이제 진짜 전쟁인 '입사 지원' 이 다음주 부터 시작되는데, 마지막까지 힘내보자

(뭐라고 쓴건지.. 모르겠다 주절주절~~~)